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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문록] 베트남의 부동산 (33) _ 호치민, 작년 아파트 공급량 6년만에 최저 20% 하락
작성자
한림건축그룹
작성일
2022-01-28 16:41
조회
1258
호치민시, 작년 아파트 공급량 6년만에 최저
…1만4339세대, 전년대비 20%↓
- 최고급 60%, 중급 30%, 고급 10% 순…저가아파트는 2년째 공급 없어
- 고급아파트 분양가 6.9%↑, 중급 4.2%↑, 나머지 2%↑
- 올해 공급량 2만2000호 이상 전망…주로 외곽지대나 인접지역
지난해 호치민시의 신규 아파트 공급은 동부지역이 8개 단지에서 전체의 52%를 공급했으며,
서부지역 22%, 남부지역 17% 순으로 공급됐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지난해 호치민시의 신규 아파트 공급량은 전년대비 20% 감소한 1만4339세대로 최근 6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부동산컨설팅업체 CBRE베트남에 따르면 이같은 아파트 공급부족이 개발사업의 복잡한 인허가 요건 및 코로나19, 4차유행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공급량 가운데 최고급아파트가 60%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중급아파트 30%, 고급아파트 10%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서민용 저가아파트는 2년째 단 한채도 공급되지 않았다. 지역별로 동부지역이 8개 단지에서 전체의 52%를 공급했으며, 이어 서부지역 22%, 남부지역이 17%를 차지했다.
특히 그동안 중저가아파트 공급이 주를 이뤘던 빈떤군(Binh Tan), 빈짠현(Binh Chanh), 투득시(Thu Duc)는 고급아파트단지가 주로 들어서면서 신흥 개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신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분양가가 ㎡당 1만2000달러인 최고급아파트들이 속속 등장했고, 일부 단지는 ㎡당 1만5000달러를 넘겨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CBRE는 고급 및 최고급아파트 개발 붐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고급아파트가 전년대비 6.9% 상승한 ㎡당 2306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중급아파트는 4.2%, 최고급 및 저가아파트 2% 상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아파트 공급량은 2만2000세대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호시민시내의 가용토지 부족 및 고분양가 문제로 올해는 시내보다는 주로 외곽지역이나 빈즈엉성(Binh Duong), 동나이성(Dong Nai), 롱안성(Long An) 등 인접지역에서 더 많은 단지가 개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하노이시, 2024년까지 소매점 30% 확대 전망…신규공급 30만m²
- 평균임대료 1.5~2%↑, 공급 늘며 공실률은 3%p↑ 전망
- 롯데몰하노이, 이온몰호앙마이 등 개장 예정
- 롯데몰하노이, 이온몰호앙마이 등 개장 예정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오는 2024년까지 하노이시의 소매점포 총 면적이
지금보다 3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부동산컨설팅업체 CBRE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하노이시의 소매점포 면적은 100만m²(30만2500평)으로 1년동안 변화가 없었다. 이는 코로나19 4차유행 장기화로 쇼핑몰 등 소매점 개발이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년 10월부터 봉쇄조치가 해제되면서 소매시장도 차츰 회복되고 있다. 특히 4분기 하노이 소매시장에는 글로벌 명품패션브랜드 산드로(Sandro)와 마쥬(Maje),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 등이 새로 진출하면서 쇼핑몰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올해부터 2024년까지 쇼핑몰들이 신규 개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소매시장은 강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년까지 소매점포 신규공급은 약 30만m²(9만750평)로 추정되는데, 대부분은 중심상업지구(CBD) 이외의 곳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신규 프로젝트로는 롯데몰하노이와 이온몰호앙마이(Aeon Mall Hoang Mai) 등이 있다.
보고서는 소매시장 회복으로 올해 소매점포의 평균 임대료가 1.5~2% 오르고, 신규 공급이 늘며 공실률은 3%p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쇼핑몰 임대료는 2021년 4분기 기준 CBD 지역이 1층 점포가 m²당 월 106달러로 전년동기대비1.9% 하락했고, CBD 이외 지역은 24달러로 3.3% 하락했다.
공실률은 CBD 이외 지역이 16.8%로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했다. 반면 CBD 지역은 12.9%로 1.4% 하락했다. 특히 중심지역인 롱비엔군(Long Bien), 남뜨리엠군(Nam Tu Liem), 하동군(Ha Dong) 등지의 일부 쇼핑몰의 경우 최대 45% 이르는 곳도 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삼성베트남, 코로나19속 실적 호조...작년 매출 742억달러, 14%↑
- ‘2021년 잠정 실적보고서’…수출 655억달러, 16%↑
- 폴더블폰 ‘갤럭시 Z’ 시리즈 '효자'...글로벌 판매량 400만대 넘어, 전년대비 4배이상 늘어
- 폴더블폰 ‘갤럭시 Z’ 시리즈 '효자'...글로벌 판매량 400만대 넘어, 전년대비 4배이상 늘어
삼성베트남의 지난해 실적 호조는 코로나19 4차유행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라는
상황 속에서 이뤄진 것이라 더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사진=SS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삼성베트남이 코로나19 4차유행 영향에도 지난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20일 삼성베트남의 ‘2021년 잠정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742억달러로 전년대비 14%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이 655억달러로 16% 늘어났다. 삼성베트남의 지난해 실적은 코로나19 4차유행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라는 상황 속에서 이뤄진 것이라 더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베트남의 실적에는 폴더블폰 '갤럭시 Z'시리즈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량은 400만대를 넘어 전년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최주호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은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삼성베트남은 장기사업전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생산법인 운영 안정화, 생산 효율 및 품질 강화를 목표로 매년 수억달러씩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말 기준 삼성전자의 베트남 누적 투자액은 약 180억달러로 최대 외국인투자자다. 삼성전자는 현재 박닌성(Bac Ninh), 타이응웬성(Thai Nguyen), 호치민시, 하노이시 등에 6개의 생산법인과 연구개발센터(R&D), 판매법인이 있으며 11만명 이상의 현지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한편 사업비 2억2000만달러를 들여 2020년 3월 착공한 삼성전자의 하노이R&D센터는 올해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가 개소하면 3000명의 연구원들이 5G,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IoT(사물인터넷) 등의 첨단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세계은행,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5.5% 전망…
다른기관보다 1%p 낮아
- 코로나19 통제 전제…경기부양책은 긍정적, 변이 바이러스 및 더딘 내수회복은 불안요소
삼성베트남의 지난해 실적 호조는 코로나19 4차유행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라는
상황 속에서 이뤄진 것이라 더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사진=SS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삼성베트남이 코로나19 4차유행 영향에도 지난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20일 삼성베트남의 ‘2021년 잠정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742억달러로 전년대비 14%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이 655억달러로 16% 늘어났다. 삼성베트남의 지난해 실적은 코로나19 4차유행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라는 상황 속에서 이뤄진 것이라 더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베트남의 실적에는 폴더블폰 '갤럭시 Z'시리즈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량은 400만대를 넘어 전년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최주호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은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삼성베트남은 장기사업전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생산법인 운영 안정화, 생산 효율 및 품질 강화를 목표로 매년 수억달러씩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말 기준 삼성전자의 베트남 누적 투자액은 약 180억달러로 최대 외국인투자자다. 삼성전자는 현재 박닌성(Bac Ninh), 타이응웬성(Thai Nguyen), 호치민시, 하노이시 등에 6개의 생산법인과 연구개발센터(R&D), 판매법인이 있으며 11만명 이상의 현지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한편 사업비 2억2000만달러를 들여 2020년 3월 착공한 삼성전자의 하노이R&D센터는 올해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가 개소하면 3000명의 연구원들이 5G,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IoT(사물인터넷) 등의 첨단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마산그룹, 역대 최대 실적...지난해 순이익 3.9억달러, 594%↑
매출 39억달러, 14.8%↑...소매유통 자회사 크라운X가 대부분 차지
마산그룹 매출의 대부분은 소매유통 자회사 크라운X가 차지했는데,
전년보다 6.9% 증가한 58조동(25억5450만달러)이었다. (사진=congly.v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식품대기업 마산그룹(Masan Group, 증권코드 MSN)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일 마산그룹의 ‘2021년 사업실적’에 따르면 연결매출은 14.8% 증가한 88조6290억동(39억350만달러), 세후이익은 8조5610억동(3억9030만달러)으로 594% 증가했다. 세후이익은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동물사료기업 데호이스(De Heus)에 매각한 동물사료사업부인 MNS피드(MNS Feed)가 제외됐다. 계열사별로 매출의 대부분은 마산소비재홀딩스(Masan Consumer Holdings)와 빈그룹(Vingroup)의 빈커머스(현 윈커머스, WinCommerce)를 통합한 소매유통 자회사 크라운X(The CrownX, TCX)가 차지했는데, 전년보다 6.9% 증가한 58조동(25억5450만달러)에 달했다.
그중 윈커머스는 매장수가 전년보다 618개 감소했지만 매출은 30조9000억동(13억6090만달러)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영업이익도 전년의 1조2340억동(5430만달러) 손실에서 1조1000억동(4840만달러)으로 흑자전환했다. 편의점 체인인 윈마트+(WinMart+) 매장은 지난해 388개가 새로 문을 열 정도로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마산소비재홀딩스(Masan Consumer Holdings)의 매출 및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0%, 19.1% 증가했다. 축산유통 자회사 마산미트라이프(Masan MEATLife)의 매출은 7.2% 증가했다.
마산첨단소재(Masan High-Tech Materials, MHT)는 지난해 매출 13조5640억동(5억9740만달러), 순이익 3조320억동(1억3350만달러)을 기록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베트남, 4월30일부터 외국인관광 전면재개 추진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관광산업 신속한 회복 위해 국제관광 전면재개 필수”
- 관광총국, 국제관광 완전정상화 및 정기항공편 증편 요청
- 관광총국, 국제관광 완전정상화 및 정기항공편 증편 요청
지난 두달여간의 시범관광 기간동안 7800명 이상의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베트남을 방문했다.
(사진=thesaigontimes.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이 오는 4월30일부터 외국인관광을 전면적으로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응웬 반 훙(Nguyen Van Hung)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8일 열린 '관광경쟁력 향상' 회의에서 “지금까지 관광 재개는 지역 및 관광업계의 합의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절하게 이뤄져 왔다”며 “그러나 국내관광도 중요하지만 관광산업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서는 국제관광 재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훙 장관은 "외국인관광 재개는 더 이상 오래 기다릴 수 없다”며 “오는 4월30일은 의미 있는 날짜가 될 것이고 이는 올바른 단계이자 로드맵”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2개월동안의 시범관광을 통해 외국인을 안전하게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백신 접종도 거의 다 마칠 정도로 순조로운 만큰 전면재개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결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훙 장관은 “따라서 4월30일부터 외국인관광을 전면재개하고, 지금부터 그때까지 시범관광 허용지역도 차츰 늘려 더 많은 외국인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쩐 쫑 끼엔(Tran Trong Kien) 관광자문위원장과 쯔엉 지아 빈(Truong Gia Binh) 민간경제발전연구원장도 훙 장관의 제안에 동의하며, "국제관광 재개는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한번밖에 없는 기회"라고 거들었다.
팜 반 투이(Pham Van Thuy) 관광총국 부국장은 “현재 캄보디아와 라오스는 외국인 입국이 거의 자유로울 정도로 문을 활짝 열었기 때문에 우리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투이 부국장은 외국인관광 전면재개를 위해 ▲2분기 국제관광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한 여건 사전준비 ▲관광진흥 강화와 동시에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시범관광 지역및 방문지 확대 ▲모든 베트남교민이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도록 정기항공편 확대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관광총국에 따르면 지난 두달여간의 시범관광 기간동안 7800명 이상의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방문해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갔다.
현재 외국인 단체관광 시범지역으로 허용된 곳은 끼엔장성(Kien Giang) 푸꾸옥(Phu Quoc), 칸화성(Khanh Hoa) 냐짱(Nha Trang), 다낭, 꽝남성(Quang Nam), 꽝닌성(Quang Ninh), 호치민시, 빈딘(Binh Dinh) 등 7곳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베트남, 한·일 등 국제선 정기항공편 증편 추진…최대 주20회
- 민간항공국, 증편계획서 교통운송부 제출
- 한·일·대만·싱가포르 주1~4회→14회…태국 20회, 英·佛·獨·濠·러시아 10회
- 한·일·대만·싱가포르 주1~4회→14회…태국 20회, 英·佛·獨·濠·러시아 10회
이달부터 국제선 정기항공편이 재개된 이후 지금까지 한국, 미국, 일본,
태국, 캄보디아, 대만에서 총 16편이 약 1000명의 승객을 실어날랐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이 한국, 일본 등 이달부터 정기항공편이 재개됐거나 재개될 예정인 국가와의 운항횟수를 증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CAAV가 교통운송부에 제출한 증편계획서에 따르면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와는 현재의 주1~4회에서 주14회로 증편하는 방안을 당사국 항공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특히 오미크론 확산을 이유로 아직 국적항공사들에 베트남과의 정기운항편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한국 항공당국은 주21회까지 운행을 허용할 계획임을 CAVV에 통지해와 이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AAV는 또 태국 항공당국과는 주20회로 늘리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고, 캄보디아와는 아직 여행수요가 많지 않아 상황을 주시하면서 주10회까지 늘리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과 라오스 항공당국은 아직 정기항공편 재개에 대해 답변하지 않고 있고, 미국과는 추가 증편에 대한 언급이 없다.
이와 함께 CAVV는 16일부터 추가로 재개되는 말레이시아, 홍콩, 프랑스, 독일, 호주, 러시아, 영국(최근 합의) 등 7개국 가운데 여행수요가 많은 프랑스, 독일, 러시아, 호주, 영국과는 최대 주10회로 증편하는 방안을 당사국 항공당국과 합의하고 있다.
CAAV는 외교부 보고서를 인용해, 뗏(Tết 설) 연휴 귀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베트남교민은 14만명에 이르며, 외국인 전문가 및 투자자를 포함한 주당 입국 수요는 3만명 이상으로 예상했다.
CAAV에 따르면 이달부터 국제선 정기항공편이 재개된 이후 지금까지 한국, 미국, 일본, 태국, 캄보디아, 대만에서 총 16편이 약 1000명의 승객을 실어날랐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베트남해양공사, 작년 실적호조...매출 8억6360만달러, 24%↑
- 세전이익 1억6520만달러…해운운임 급등에 실적 개선
지난해 해운운임 급등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올린 VIMC는 올해 락후옌항 3·4터미널 및 호치민시 껀져항,
다낭시 리엔찌에우항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baodautu.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해양공사(Vietnam Maritime Corporation, VIMC)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14일 VIMC의 ‘2022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9조6040억동(8억636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고, 세전이익은 3조7500억동(1억6520만달러, 잠정치)으로 목표를 554% 초과 달성했다. 해운서비스 부문이 주요 수익사업이던 예년과 달리 지난해는 해운운송 부문이 전체 이익의 26%를 차지하며 실적호조에 기여했다. 해운운송 부문은 지난 몇년동안 손실을 입었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1조780억동(4750만달러)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VIMC 자회사들의 실적(이익)은 VIMC해운(VIMC Shipping) 4968억동(2190만달러), 운송무역서비스(Transport and Trading Services, Transco) 1855억동(820만달러), 비나쉽(Vinaship) 1648억동(730만달러), 비엔동(Bien Dong)은 370억동(160만달러) 등이었다. 항만부문 이익은 전체 연결이익의 78%인 2조2349억동(9850만달러)으로 잠정집계됐다.
항만별 이익 규모는 사이공항(Sai Gon Port) 7756억동(3420만달러), 뀌년항(Quy Nhon) 410억동(180만달러), SSIT항 1397억동(620만달러), CMIT항 891억동(390만달러) 등이다. 특히 SSIT항 및 CMIT항은 흑자전환했다. 이밖에 SP-PSA항은 지난해 5850만달러의 자금을 투입해 구조조정을 완료했다.
지난해 VIMC의 총화물처리량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2285만톤, 항만물동량은 13% 증가한 1억2590만톤을 기록했다.
VIMC의 지난해 실적 급증은 건화물선 해운운임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수프라막스급(5만9000~6만6000DWT) 및 핸디급(5만~5만9000DWT) 운임은 연초대비 2~3배 증가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VIMC는 올해 락후옌항(Lach Huyen) 3·4터미널 및 호치민시 껀져항(Can Gio), 다낭시(Da Nang) 리엔찌에우항(Lien Chieu)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
8개월만에 재개방, 호치민시 여행자거리 ‘부이비엔길’
- 썰렁한 모습 벗어나 생기 되찾기 시작
- 상인들 "코로나19 이전 수준 아니지만 일할 수있어 좋아…외국인 관광객 많이 오길 기대"
- 상인들 "코로나19 이전 수준 아니지만 일할 수있어 좋아…외국인 관광객 많이 오길 기대"
호치민시 부이비엔길은 지난해 5월초 이후 8개월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코로나19 이전 외국인들에게 유명했던 여행자거리 부이비엔길(Bui Vien)이 장기간 폐쇄에 따른 을씨년스런 모습을 벗어나 점차 예전의 생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부이비엔길은 수많은 주점과 클럽, 디스코텍, 간이식당 등 밀집지역으로 외국인관광객들이 한번은 들러가는 명소. 그러나 지난해 4월말부터 코로나19 4차유행 확산세로 영업금지 조치가 내려진 이후 8개월간 썰렁한 모습이 지속됐는데 최근 호치민시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통제되면서 문을 다시 연 것이다.
이에 따라 재개장한 업장들은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화려한 조명과 볼거리, 주류가격 50% 인하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들고 흥겨운 음악과 함께 영업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걱정에 호치민시를 떠나 고향인 메콩델타 끼엔장성(Kien Giang)에서 지내다 8개월만에 한 디스코텍의 웨이터로 복귀했다는 훙(Hung)씨는 현지매체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에 “뗏(Tet 설)까지 얼마남지 않았지만 다시 일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작년엔 소득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번 뗏에 보너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들뜬 표정으로 말했다.
업소들은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직원들이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보통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문을 연다.
부이비엔길 목좋은 곳에 자리한 한 주점 매니저 뚜(Tu)씨는 “현재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의 절반 수준도 안되지만 그래도 다시 일할 수 있어 좋다"며 "직원들도 뗏연휴 전에 목돈을 만질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친구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러 부이비엔을 찾았다는 미국인 존(Jonh)씨는 “코로나19 이전에 친구들과 주3일 정도 여길 들르곤 했다”며 “흥겨운 분위기가 되살아나 사람 사는 것 같아 오늘 신나게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부이비엔길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 업주는 “이 길은 내외국인 관광객, 특히 외국인 관광에 크게 의존하는 지역”이라며 “하루빨리 해외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정부가 국경을 활짝 개방하길 바란다”고 국제선 항공편 재개를 한껏 기대했다.
호치민시에 따르면 부이비엔길에 위치한 노래방, 술집, 디스코텍 등 영업장 수는 500개가 넘는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